[여수여행 -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여행 필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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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여행 필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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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면 꼭 한 번쯤은 타봐야 한다는 해상 케이블입니다.

케이블카, 곤돌라 같은 기구들은 경치 좋은 관광지에 하나쯤은 있습니다.

그런데도 왜 여수 해상 케이블이 유명한지 제가 이번에 타봤습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돌산공원에서 자산공원까지 연결되는 케이블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탑승장은 돌산공원 혹은 자산공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케이블카 탑승 전 오동도를 방문했기 때문에

오동도 공영 주차타워에 주차를 해두었습니다.

 

주차타워 왼쪽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탑승장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간 탑승장은 자산공원 탑승장입니다.

해상 케이블은 인터넷 예매시 왕복기준 14.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예매시 당일 사용은 안되니

해상케이블 이용 계획이 있으시다면

하루 전날 미리 예매를 해두시고 다음날 이용하시면

현장 결제보다 1,000원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현장결제 후 티켓 발급을 받아 탑승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왕복 티켓은 돌아오는 길에도 검표가 필요하니

분실하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털 케빈의 경우

일반 케이블 카보다 7,000원이 더 비쌉니다.

가격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저희는 일반 케이블카를 탑승했습니다.

 

바닥이 보이는 케이블카였으면 더 좋겠지만

바닥이 보이지 않더라고 경치가 너무 좋기 때문에

너무 만족했습니다.

 

자산공원에서 탑승후 돌산공원으로 향하는 중

좌측으로 보이는 다리가 거북선대교입니다.

경치가 참 좋습니다.

저 밑에 보이는 등대는 하멜등대입니다.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점등되는 무인등대입니다.

야간에 하멜등대를 찾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이 하멜등대는 조선 시대 우리나라에 표류했던

네덜란드인 하멜이 일본으로 넘어가기 전 여수에

잠시 머물렀다 하여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하멜등대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밤에 케이블을 이용한다면

불 켜진 등대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이런 게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내 핸드폰에서 재생시킨 노래가

케이블카 내부 스피커를 통해 들으면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편도 약 13분 동안 이동하기 때문에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3,4곡 정도 들으시면서 경치를 즐기신다면

눈과 귀가 즐거운 여행이 된답니다.

 

돌산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탑승장을 내려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돌산공원에서 탑승하실 경우 이쪽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한 바퀴 돌고 다시 자산공원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엔 저 멀리 오동도가 보입니다.

 

돌산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자산공원의 산책로가 보이지 않았는데

돌아오는 길엔 자산공원의 산책로가 눈에 띄었습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멋진 경치들이 한눈에 들어오기에

멋진 경치를 한눈에 담고 싶으시다면

올라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산공원에는 이런 전망대도 있습니다.

정자에 오르면 오동도 전체 모습이 한눈에 보입니다.

정자에서 잠깐 숨을 고르고

여수 해상 케이블 체험을 마칩니다.

 

오동도를 거닐며 다소 고생했던 다리를

케이블카를 타면서 조금 쉬게 하며,

눈과 귀가 즐겁게 여수 경치를 즐기게 되어

너무 만족했습니다.

 

여수 여행 중 해상 케이블카 탑승이 필수인 이유를 알겠습니다.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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