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항장&개항박물관] 1880년대 역사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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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개항장&개항박물관] 1880년대 역사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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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인천 개항장 거리를 소개해 볼까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적지나 역사박물관 같이

제가 살아보지 못한 시대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곳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인천의 개항장거리는 조선의 마지막 시기, 
그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처음 가본 곳이라 일단 네비 언니에게
"개항장 거리" 안내를 부탁하고 gO gO!

네비 언니가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라고 했을 때

 

 

 

헐... 주차 어떻게??

오늘은 공휴일이니 관공서처럼 보이는 이 곳으로 들어가 보자!

(막으면 다시 돌려 나오면 되지 뭐... 가보자)

어? 왜 안 막아? 주차해도 되나 봐 ㅎㅎㅎ

주차를 하고 내려올 때 보니 시간당 주차요금이 적용--

(그래 유료주차장이 맘 편하고 좋아)
*반전주의 글 끝에 있음*

이제 가보자!

 

관공서를 나오자마자 좌, 우측 길

우와 이거 뭐야 ㅎㅎㅎ

분위기 너무 좋잖아 ㅎㅎㅎ

 

어딜 가든 전체도를 보고 팸플릿을 get!

 

양옆으로 일본식 목조건물이 딱!

개항기 때 일본일들이 살았던 곳으로 2층짜리 건물과 1층짜리 건물이 대부분인데

2층짜리 건물은 1층을 점포로 사용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주상복합의 시작인가요...ㅎㅎㅎ

 

 

 

복고풍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곳도 있고

흑백사진을 찍는 곳도 있어요

가격도 5,000원~15,000원 정도였던 거 같아요

한 번쯤은 이런 이벤트로 추억 하나 기록해 두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은 백 투 더 레코드

8~90년대 이런 게임 안 해 본 사람은 없겠죠?

추억이 방울방울 하네요 ㅎㅎㅎ

 

 

 

양옆의 목조건물들과 예스러운 분위기를 감탄하며 걷다 보면

이렇게 많은 계단이 보여요

보통 계단을 보면 "헐 언제 다 올라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 계단을 봤을 때는 "올라가 보자"ㅎㅎㅎ

 

 

 

 

신이 나게 올라갈 수 있게 만드는 분위기 있는 계단인 거 같아요

이 예쁜 계단은 청일 조계지 경계 계단이라네요?

 

 

 

 

계단을 중심으로 좌측엔 청국의 조계지, 우측은 일본의 조계지였데요.

조계지 내에선 우리나라의 사법권이 미치지 않으니....

슬픈 우리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겠죠..ㅠ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공자상이 딱!

멀리서 봤을 때 단군이 왜 저기 있지? 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공자'라 쓰여있어요 ㅎㅎ

 

 

 

 

올라가는 옆으로는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골목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계단을 다 오르면 삼국지 벽화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은 차이나타운을 소개하며 소개했으니 패스~

개항장 거리와 차이나 타운이 연결되어 있어서 차이나 타운을 소개할 때 나왔던 내용은 생략할게요^^

궁금하신 분은 차이나타운 글을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찾아간 인천 개항 박물관! (요금 1인 500원)

건물에는 분명 조선은행이라 적혀 있는데 옆에 작게 세워진 간판을 보니 인천 개항박물관

아마도 1883년에 당시 건물에 새겨진 것 그대로 두기 위함인 것 같아요

이 건물은 1883년 일본제1은행 부산지점의 인천출장소로 개설되었데요.

즉, 은행으로 이용되었던 건물을 현재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입구에서 표를 끊고 직원분께

-사진을 찍어도 돼요?

-네~ 찍으셔도 돼요 ~편하게 관람하세요

 

"짜바는 관람예절을 준수합니다"ㅎㅎㅎㅎ

 

그렇게 해서 찍은
우리를 조선의 마지막 시간으로 데려다 줄 타임머신들!

잠시 1880년대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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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 거리는 지금 현대를 살고 있는 저희들이 역사에서만 듣고 보았던

1880년대를 조금은 더 피부에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와 함께

누구랑 가더라도 모두 만족할만한 코스임은 확실합니다

 

방문하시고 우리의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우리 역사를 조금 더 사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요~

 

 


집으로 가기 위해 도착한 관공서 주차장

-얼마나 나왔을까? 우리 꽤 주차했던 거 같은데....

-일 주차가 10,000원이니 뭐 5천 원 나왔을까?

 

주차 박스 앞에 나와계신 아저씨

미소를 보이며 그냥 가라는 손 안내!

옴마 아저씨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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