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트밸리(포천 당일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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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아트밸리(포천 당일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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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포천에 있는 아트밸리를 다녀왔어요

예전에 화강암을 채석하던 채석장을 인공적으로 꾸며서 관광지로 만든 곳 이레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전 개인적으로 이런 몽환적(?)인 느낌도 너무 좋아하고

어느 관광지를 가더라도 흔히 볼 수 있는 경치가 아니기에 한 번쯤은 꼭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 추석 연휴에 아침 일찍 다녀왔어요~

추석 연휴 3일째 9시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한 곳!

하지만 이미 주차장은 거의 만차 헐.....(도대체 다들 몇 시에 오신 거야 ㅎㅎㅎ 동네분들이신가...)

당황함도 잠시 사람들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따라가 보니 매표소!

 

매표소에서 입장권과 모노레일 탑승권(왕복)을 함께 결제하면 성인 2인 기준 총 19.000원!

영수증과 입장권+모노레일탑승권 통합 1장(왕복일 경우 내려올 때도 보여줘야 하니 버리시면 안 돼요!!)

그리고 포천사랑 상품권을 1천 원권 두장을 주는데 우린 가방에 넣어두고 집에 올 때 생각났드아...--

언젠간 포천 가면 쓰겠지 뭐....

 

저희는 1코스로 진입해서 2코스로 돌아오기로 했어요~

모노레일 내리자마자 천주호로 gO gO!!

뭔가 신비롭지 않아요? ㅎㅎㅎ

실제로 보시면 더욱 몽환적인 느낌이에요

 

그리고 저 맞은편 공연장으로 갈 거예요~

공연장으로 가는 길은 등산을 해야 해요....ㅜㅜ

모든 등산이 그러하듯 오를 땐 힘들지만 정상에 다다르면 정말 너무 좋아요 ~

정산에는 그네도 있고 약간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요~이곳은 다른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셔서 사진을 놓쳤어요 ㅜㅜ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길.

돌음계단? 그게 뭐여~

헐!

무슨 경고판이 있었는데 보통의 우리들은 경고판 따윈(?) 흘려보기 일쑤죠??

하지만 경고판 꼭 잘 읽어보세요

전 무작정 내려오다 멘붕 왔어요 ㅎㅎㅎ

다 내려왔나 싶었는데 또 하나의 돌음 계단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제가 어떻게 저길 내려왔나 싶었어요 ㅎㅎㅎ

다 내려온 후 맞은편 커피숍에서 봤더니 뒤에 내려오시는 아줌마 아저씨께서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ㅋㅋㅋ

예상치 못한 담력 테스트 ㅎㅎㅎㅎ

 

그렇게 커피숍에서 잠깐의 정신을 가다듬고 이번엔 조각 공원으로 gO gO!

주변에 이렇듯 조각들이 간간이 있고 전 이 딱지남이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

 

조각공원을 지나면 공연장이 나오는데

정말 이 곳에서 야외 공연을 보면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이 되겠다 싶었어요.

낮에 봐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밤에 조명이 켜지고 좋은 분위기, 좋은 소리가 들리면.... 생각만 해도 행복하겠어요

공연장 무대로 사용될 것 가은 곳 밑에는 잉어들이 지나가고 있어요.

물길은 천주호 쪽으로 연결되는 거 같은데 잉어들이 천주호 쪽으로 가진 않더라고요.. 왜지..??

   
   

어쨌든 여기까지 보면 아트밸리의 98%는 다 본거 더라고요 ㅎㅎㅎ

돌아가는 길에 뭔가 있겠지?? 하면서 모노레일 승차장으로 가는 길

왼쪽은 장미들로 감싸는 길이고 오른쪽은 조명들이 감싸고 있는 길이였어요

10월인 지금 장미가 몇 송이 없어서 허접했고 낮이라 조명이 꺼져 있어 허접했어요 ㅋㅋㅋ

'나는 그저 방문 타이밍이 잘 못 된 거다' 생각하며 이 터널을 지나 탑승장으로 gO gO!

탑승장으로 가는 길 모노레일이 내려가고 있네요....

나에게 다시 돌아오려면... 저는 좀 기다려야겠죠??

 

이상 포천 아트밸리 방문 후기였습니다.

"우와 대박! 진짜 좋다(천주호 첫인상) ->힘들다(등산길) ->와 좋다(정상) ->헉 나 토할 거 같아(돌음계단 1) ->헐 나 그냥 돌아갈레(돌음계단 2) ->조각이 이게 다야? (조각공원) ->밤에 오면 참 좋겠다(공연장) ->이게 다야? 집에 가자 ㅋㅋㅋㅋ(마지막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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