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맛집???우니꾸] 저온숙성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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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삼거리맛집???우니꾸] 저온숙성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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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색다른 고깃집이 있길래 호기심이 생겼던 곳.
생긴지는 좀 됐었는데...
사실 선뜻 들어가보기가 꺼려졌던 곳.
(가격이 좀 세지 않을까? 가게가 좀 좁아 보이던데 조용해야 하는 곳인가?)

 

 


용기를 내어 한번 방문 해 보기로!!!

고기는 주문시 저기서 바로 썰어 주세요.

 

혼자 오신 남자분은 저~쪽에서 혼술. 혼 고기하고 계시고
한쪽 테이블에서는 커플이 식사중.

자리가 좁으니 의자 밑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가 딱!

다른 사람 눈치 없이 혼술, 혼 고기 하기 좋겠죠?

우리는 남은 테이블에 착석!

 

 


-테이블이 두 개밖에 없어서 이용시간은 2시간입니다
 괜찮으세요?
-네 괜찮습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벽에 걸려 있는 메뉴.
생각보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진 않은 듯?

-토시살 1. 살치살 1 주시고 후레쉬와 공깃밥 하나 주세요~
아. 물도 주세요
-물은 셀프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파란 컵에 이용하세요~

테이블의 화구는 두 개이나 굳이 둘 다 불 피울 이유는 없고
안쪽 화구만 불을 켜고

 


곧 기본 세팅

먼저 나온 토시살
그러고 보니 야채 꼬치가 뭐지?
-여기 야채 꼬치도 하나 주세요~

토마토도 있고
뭔가 바비큐 느낌처럼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헐..
마늘. 대파. 버섯. 애호박. 가지가 끝...
이게 4.500원 ㅜㅜ
뭐 호불호가 있겠지만

지극히 대중적인 저의 입맛에선
통. 너무나도 통인 저 통마늘도
떡처럼 보인 저 대파도
완전.... 정말 완전 별로 였어요 ㅜㅜ
굳이 저걸 4.500원 받고 메뉴에 넣어야 하나....
백쌤이 오신다면
-이게 뭐유 이걸 4.500원에 팔아유?
할거 같은 생각이 ㅎㅎㅎㅎㅎ

버섯은 그냥 다들 아는 맛일 테고
호박과 가지는 구워 먹으니 맛있었어요ㅎㅎ

다음으로 나온 살치살


바비큐 소스에 찍어서도 먹고
할라피뇨? 얹어서도 먹고
양파랑도 같이 먹고

어떻게 먹어도 왜 먹을수록 느끼하지? ㅎㅎㅎ


결국 김치말이 국수 좀 주세요 ㅜㅜ

 


김치말이 국수는

시판 육수인가?

시판 육수에서 나오는 느끼함이 살짝 느껴지는 이유는... 뭐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래도 바비큐 소스도, 할라피뇨도, 양파도

잡아주지 못한 느끼함을

요놈의 김치말이 국수가 살짝? 잡아줬네요

 

한 번쯤은 색다른 고깃집 방문을 원하신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 좋음/ 소개팅이나 데이트 코스로 좋을 듯.

 

※고기 : 고기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고기 자체는 부드럽고 좋은 거 같아요

          하지만 왜 느끼한 거지? ㅎㅎㅎ

          메뉴 구성이나 기본 세팅에 느끼함을 잡을 만한 뭔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상으로 [신대방 삼거리 맛집??? 우니꾸] 방문 후 지극히 개인적인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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