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최고기온 19도 최저기온 8도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 선선한 가을이 오나 싶었는데 곧 겨울이 올 것 같은 찬기운...
오늘 같은 날엔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생각나는 날이죠^^
그래서! 순댓국집을 다녀왔어요 ~
7호선 장승배기역과 상도역 사이에 있는 [신의주 찹쌀 순대]
전엔 장승배기역 쪽에 [산골 X]이라는 순댓국집이 있었는데 없어져서 이 곳만 방문한답니다.
솔직히 전 개인적으로 [산골 X]보다 여기 순댓국밥이 더 맛있더라고요.
체인점이라도 지점마다 맛이 다르긴 하겠지만.....
메뉴판은 사진을 못 찍었어요ㅜㅜ
메뉴는 주꾸미 메뉴, 뼈해장국, 모둠순대 등 안주 메뉴도 있어요
하지만! 순댓국집의 주 메뉴는 순댓국밥!!!!!!
술 한잔을 같이 한다면 순댓국밥 정식!
이곳의 순댓국밥은 [산골 X]과 달리 다진 양념(양념장)이 국물에 담겨 나와요
하얀 국물을 휘휘 저어주면 저렇게 맛 좋은 색으로 변해요~
저는 매운 걸 좋아하는 1인이라 항상 저렇게 청양고추 썬 것을 따로 주문해요~
"사장님 청양고추 썬 것 좀 주세요~"하면 저렇게 따로 준비해주세요
매콤한 맛이 빨리 올라올 수 있도록 국물이 뚝배기에서 아직 보글보글 끓고 있는 순간! 바로 청양고추를 넣어줘요~
그리고 기본으로 나오는 부추도 잔뜩!
이제 먹을 준비 완료!
안에 들어가 있는 고기들도 풍성하죠??
정말 맛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국에 밥을 말아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건더기 건져 먹고 밥은 국물에 적셔 먹는 스타일이에요
국물을 너~무 좋아해서 밥을 말면 국물이 빨리 없어지는 게 싫어서.... ㅎㅎㅎㅎ
정식에서 나오는 고기와 순대들은
이렇게 고기 한 점에 청양고추 하나 새우젓 하나 무생채 합체!
기가 막히죠 ㅎㅎㅎㅎㅎ
무생채, 깍두기도 맛있어요
저는 이곳에 가서 다 먹고 나면 항상 두 반찬이 다 같이 비어있더라고요 ㅎㅎ
이 곳을 방문한 횟수가 최소 20번은 넘은 듯한데
어제는 다 먹고 나가려는데
서프라이즈~ 정전이 됐었어요 ㅎㅎㅎ 이런 적 처음!
안에 4~5 테이블이 차 있었는데
다들 어? 놀라는 듯싶더니 아무 일 없다는 듯 식사 ing ㅋㅋㅋㅋㅋ
뭐... 그럴 수 있잖아요? ㅋㅋㅋ 혹시 식사 중 불이 꺼지더라도 놀라지 마세요ㅎㅎㅎㅎ
이곳을 나올 때면 항상 배가 너~~~ 무 불러서 나온다는 거....
비 오는 날, 쌀쌀한 날, 배가 너~무 고픈 날 생각나는 순댓국밥!!
저녁 메뉴 고민하신다면 오늘은 순댓국밥 드세요~ ㅎㅎㅎ
따뜻하고 든든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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