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태화원]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숨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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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태화원]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숨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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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과 태화원>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

이런저런 이유로 자주 방문했던 인천이지만 차이나타운을 가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뭐 별거 있겠어? 짜장면 집 많고 뭐 중국 콘셉트? 그런 거겠지 뭐.... 하고 가볼 생각도 안 했던 곳.

하지만 막상 가 보니 기대이상^^

볼거리도 너~무 많고 먹거리도 너~무 많고 너~무 좋았어요 ㅎㅎ

 

분위기 자체는 그냥 중국!

저는 개항장 거리에서 차이나타운으로 걸어갔는데

공자 동상이 있는 언덕에서 차이나 타운 쪽으로 내려가는 길 양쪽으로

삼국지 벽화들과 삼국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이 적혀 있어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읽어가며 내려가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긴 장비 동상 포토존!

포토존에선 사진 찍어줘야 예의겠죠? ㅎㅎㅎ

 

내리막길 끝에 마주한 중국집 아주머니의 호객--

뭐 심하게 호객행위를 한건 아니라서 불쾌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제가 내려온 길의 좌, 우

저는 오른쪽으로 gO gO!

보통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중국집 3곳 정도 있잖아요?

그런 곳은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요.

하지만 제가 식사를 한 곳은 약간 외각 쪽에 위치한 곳.

검색 한번 하지 않고 외관만 보고 제 느낌을 믿고 선택!

역시 굿 초이스! ㅎㅎㅎ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어요 ㅎㅎㅎ 제가 방문한 중국집은 밑에 소개했어요~

 

탕후루? 설탕 덩어리 디저트--

제 지인이 절대 먹지 말라고 비추했던 음식 ㅎㅎㅎ

그래서 사진만 찍고 패스~

 

길 양옆으로는 중국집 이외에 이렇게 볼거리들이 많이 있어요

액세서리들도 있고 아기들 장난감, 골동품 가게도 있더라고요?

차이나타운과 골동품...... 뭔가 잘 어울리는 느낌은 왜지..?? ㅎㅎ

 

여러분 이거 아세요?ㅎㅎㅎ

제 또래는 다 아실 텐데 ㅎㅎㅎ

저희 때에는 이거 백 원 아니었어요? 50원이었나?

근데 가격 보이시죠? 1,000원!!!!!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너무 하지 않아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옛 기억에 한번 해볼까? 했는데 상품이 받고 싶은 게 하나도 없었어요 ㅜㅜ

옆에 있던 제 또래 커플들도 저희와 같은 얘기를 하더라고요

 

-나 저거 100원에 했는데 천원은 너무 한건 아니야? ㅎㅎㅎ

-그게 언젠데.... 근데 천원은 비싸긴 하네....

역시 사람 생각하는 건 다 거기서 거기인 듯해요 ㅎㅎㅎ

 

 길 따라 쭉 걷다 보면

 

멀리서 보이는 차이나타운의 끝!

뒤로 돌아!

 

이제 중국집으로 gO gO!

사실 저희는 차이나 타운을 방문하기 1시간 전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만두와 쫄면을 쳐묵쳐묵 했었죠--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짜장면을 안 먹고 간다면

앞으로 짜장면을 시켜 먹을 때마다 아마 오늘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까?ㅠㅠ

배가 너~무 부른 상태였지만 그래도 쑤셔 넣어 보자!!! ㅎㅎㅎ

 

호객하는 가게도 지나치고, 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가게도 지나치고, 인터넷에서, tv에서 봤던 가게들도 패스!

흠.... 어디 보자....

어? 여긴 뭐지?....

간판과 외관에서 느껴지는 뭔가 진짜 맛집의 느낌!

 

보통은 가보지 않은 식당은 식당 앞에서 검색해보고 들어가는 편인데

이날은 제 직감을 믿고 무작정 gO gO!

입구에서 봤을 땐 뭔가 오래된 가게의 느낌!

 

 

메뉴판을 보니....

인천 향토 짜장? 뭐지??

그럼 인천 향토 짜장과 짜장을 시켜서 비교해볼까?

흠.... 국물이 없는데....

중국집에 가면 짬뽕도 먹어봐야 하니...

향토 짜장과 짬뽕을 주문!

 

주문과 동시에 기본 세팅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음식!

같이 간 '갈'님 께선 짬뽕은 너 혼자 먹어라 난 짜장만 먹겠다. 하더니...

짬뽕 먹자마자 폭풍흡입 ㅎㅎㅎㅎ

짬뽕이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ㅎ

면도 쫄깃쫄깃하고

 

홍합 보이시죠?? 해산물도 많이 넣어주시고

이럴 줄 알았음 전 날 술 한잔 할걸 그랬나? 술을 안 먹었는데도 뭔가 속이 풀리는 느낌 ㅎㅎㅎ

 

이건 인천 향토 짜장!

밖의 유리에 인천시 향토음식 지정 향토 짜장!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인천에서 지역음식으로 지정한 건가?

그렇담 서울에선 먹을 수 없는 거니까 함 먹어보자

간짜장처럼 면과 짜장이 따로 나오는데

종업원님께서 "짜장은 한 번에 다 넣지 마시고 드셔 보고 더 넣으세요"하더라고요

 

'양장피 처음 먹을 때 겨자 소스를 주는 데로 다 부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있는 욕 없는 욕 다 먹은 1인으로서 ㅎㅎㅎ(처음부터 겨자소스를 적당히 주면 안 되나 ㅋㅋㅋ)'

이런 얘기 들으면 조심조심 ㅎㅎㅎ

반만 붓고 비벼보았어요

조~금 심심한 맛이...?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다 부었어요

배가 안 부른 상태라면 공깃밥을 시켜서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먹어도 좋겠지만

어차피 밥까진 못 먹을 거 같으니 다 때려 넣고 비벼 비벼!!!

결론은

 

짜!!!!!!!!!!!!!!!!!!!!!!!!!!!!!!!!!!

 

혹시 제 글을 보시고 이곳에 방문하실 거면

절대 다 붓지 말아요 ㅋㅋㅋ

처음 반만 부었을 때 안의 재료들과 면을 같이 먹으면 간이 맛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면만 먹고 싱거워~ 했거든요 ㅎㅎㅎ바부 바부--

 

근데 뭐지?

뭐가 되게 많이 들어가 있어요 짜장 소스에!!

새우 고기 버섯 죽순? 등등

 

특이하긴 하더라고요

저희가 동네에서 흔히 시켜먹는 맛은 절대 아니었어요

너~~~~ 무 맛있는 건 아닌데 맛이 있어요 ㅎㅎㅎ(무슨 말이야 ㅎㅎㅎ)

그렇지만 여기서 중요한 한 가지!

저희는 너~무 배가 부른 상태였다는 것!

그런데도 짬뽕은 너~~~ 무 맛있고 짜장은 그냥 맛있다는 것은??

이 곳의 향토 짜장과 짬뽕이 맛이 있다는 것!

 

계산 후 화장실 가는 길에 봤는데

내부에도 테이블이 많고 안쪽에는 룸이 있더라고요

어르신들 모시고 와서 조용히 식사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인천 차이나 타운 방문 후기 및 차이나 타운 내 중국집 태화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은 느낌은

인천 차이나 타운은 한 번쯤은 와 볼만 하다.. 그동안 왜 안 왔지 ㅎㅎㅎ바부

아이들과 어르신과 나들이도 괜찮고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것 같아요~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아요~

제가 선택한 중국집도 100% 만족!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간다면 이곳으로 모시고 갈 만큼! ㅎㅎㅎ


다음엔 이곳을 방문하기 전 들렸던 개항장 거리 및 개항박물관 포스팅할게요~

(참고로 개항장 거리과 차이나 타운은 붙어 있어요 ㅎㅎㅎ)

 

기온 차가 심한 요즘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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